오랫동안 가상화폐 선물거래(Futures)를 해왔고 변천사를 지켜봐 온 결과로 대표적으로 대한민국에 알려진 두 거래소의 차이점을 한번 보도록 하겠습니다. 결론부터 말씀 드리자면 무조건 바이낸스가 낫다 입니다. 그 이유를 알려드리겠습니다.
1. 오버로드가 없다.
오버로드 쉽게말해 렉이 없습니다. 예전부터 비트맥스 등의 타 거래소에서 유명한 이게 없다는 것입니다. 이걸 의도적으로 건다거나 한다는 루머도 있고 사람들이 엄청 몰려 트래픽이 쏠리거나 정말 중요한 순간에 거래를 못하게 해서 어쩔 수 없는 손해를 보는 그런 환경이 전혀 없다는 말입니다. 직접적인 돈이 걸려있는 만큼 당하게 되면 속터지는 현상입니다.
2. 인터페이스의 깔끔함
인터페이스가 상당히 깔끔하고 직관적입니다. 비트맥스 오래되기도 했고 업데이트가 잦지 않아서 인터페이스 변화가 없고 너무 복잡합니다. 한글 번역도 명확하게 안되어 있는 모습이 많이 보입니다. 반면 바이낸스는 초기부터 한글지원이 잘 되었고 번역 완벽합니다. 우측상단에서 항상 한국어로 바꿔서 사이트 이용하시면 됩니다. 인터페이스가 직관적이고 계속 개선해줍니다.
3. 빠르고 자유로운 입출금
바이낸스는 거래소 안에서 선물거래를 따로 지원하는거고 비트맥스는 선물거래를 위해 만들어진 곳 입니다. 거래소로 자신이 국내거래소에서 구입한 코인을 보내거나 지갑에서 따로 보내서 테더화 시켜서 거래를 할 수 있고 비트맥스는 매번 정해진 출금시간까지 기다려야하고 (처음에 들었을 때 잘못들은건가 싶을 정도) 기준코인이 비트코인이기 때문에 국내거래소로 전송한다고 해도 전송속도가 최악이라서 어쩔수없이 잡아먹는 시간이 많습니다. 심지어 해당시간까지 기다리다가 비트코인의 가치가 떨어질 수 도 있습니다. 반면 바이낸스는 다양한 코인 입출금이 가능하고 24시간 언제든지 입출금이 가능합니다. 전송속도가 빠른 코인으로 전송하면 30초도 채 안걸리는 속도로 입출금을 할 수 있습니다.
4. 테더를 기준으로 다양한 코인 선물이 가능
모든 거래가 테더(USDT)로 거래되기 때문에 명확하고 포지션을 잡지 않아도 비트맥스에서 비트로 1배롱 포지션을 잡듯이 강제로 포지션을 잡게되지 않습니다. 물론 테더의 가치가 떨어질 수도 있는데(?) 아주 미세할 뿐더러 항상 1달러의 가치와 거의 동일하고 아주 일시적인 차이라 드라마틱한 손실이 나지 않습니다. 그리고 선물거래를 할 수 있는 코인의 종류가 아주 많은데 이것 또한 계속 추가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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